
과천시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27개소 아동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 인형극 ‘빨간 모자야! 담배 늑대를 조심해!’ 공연을 지난 3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형극단 하늘’이 선보인 이날 공연은 어린이 동화 ‘빨간 모자’를 개작한 내용으로 마술공연, 금연 율동 등과 어우러져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아이들은 관람 중에 늑대가 빨간 모자에게 담배를 권할 때마다 “안돼요. 담배를 피우면 폐가 아파요. 담배를 피우면 병에 걸린대요!”라고 외치며 크게 호응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점차 흡연 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