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선동은 지난 19일 곡선동주민센터 명당홀에서 재능기부 나눔 다문화 결혼식을 개최했다.

재능기부 나눔 다문화가정 결혼식은 곡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13년부터 올해 4회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지만 화목하게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한쌍을 선정해 경기공동모금회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결혼식은 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부케, 축하공연, 무대장식, 웨딩앨범, 결혼선물 등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서 더욱 뜻깊은 결혼식이었다.
이 날 신랑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곡선동 단체장(원), 수원시 시의원, 지역주민, 지인 등 100여명의 하객들이 참여했다.
결혼식을 올린 신부는 “결혼을 한지 8년이 되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신랑을 만나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예쁘고 건강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주례를 맡은 연승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편견과 차별 없이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신랑 신부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어울려 생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