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7일 지북정수장에서 18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도시설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회의를 했다.

청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에 의거한 법적 위원회로서 대학 교수, 시의원, 수돗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 수돗물 소비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도시설 전반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도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 공표와 2019년도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위원장(이철규 교수)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수돗물평가위원들은 상수도사업본부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것과 조류발생에 대응한 수질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도요금인상 후 노후관개량사업 등 시민이 직접 사용하는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의 : 정수과 시험팀(☎ 201-4587)

곽유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