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9회 정조대왕 숭모 전국 백일장"이 개최된다.

수원 곡선동에서 열리는 “곡선동 자동차 없는 날” 길거리 백일장과 연계하여 치러진다.

수원시인협회(회장 최영선)와 정조대왕숭모백일장운영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정조대왕 숭모 전국백일장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일으킨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민본 애민정신과 효 사상, 문예진흥 노력을 기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정기행사다.

정조대왕숭모백일장집행위원회가 주관,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한국시학, 아시아문화연구원, ㈜에코월드가 후원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등학생과 미진학 청소년, 일반인(대학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동시, 시조부문으로 장원 1명, 차상2, 차하3명, 참방을 선발하고, 입상자 발표는 22일. 시상식은 10월 13일에 화성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자는 등위에 따라 수원시장상, 시의장상, 교육장상과 소정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되고 각 부문 차하 이상 입상작품은 연간문예지 '수원시인(詩人)'에 수록된다.

참가희망자는 9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받고 있으며 백일장 당일은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우천시에도 행사는 진행된다.

이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