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양계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살충제 파동에 따른 수요 감소 및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계란 시세가 장기간 하락함은 물론 올 여름철 폭염으로 닭들이 폐사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비촉진 행사에서 시는 직원들에게 중식으로 계란요리와 구운계란을 제공하고 계란의 영양적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계란 메뉴를 확대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시는 대전충남양계농협과 함께 계란 직거래 판매 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계란 소비촉진 홍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