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창명여자중학교 교생이 참여하는 학생오케스트라단은 '1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참여 하였다.

이대회는 인천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다.

9월, 인천 서구 일대에서 8일 동안 개최되는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음악 축제 ‘제1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으로 이루어진 약 400여 오케스트라 팀이 참가하였다. 지난 7월 ‘캐리비안 해적 OST’연주 동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통과한 창명여중 오케스트라는 9월 10일(월)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11개 팀과 공개 결선을 치렀다.

2012년 창단되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명여중 오케스트라는 매주 2회의 합주와 1회의 레슨, 토요일 자율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매년 지역 초등학생 초청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초청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선보인 곡은 쇼스타고비치의 왈츠 2번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과 함께 다양한 영화에 삽입되기도 한 유명한 곡으로 평소 방과후 연습과 여름방학 캠프를 통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창명여중 학생오케스트라단이 여주시를 넘어 전국적인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임으로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김효경 기자